[세계 테마 기행 나의 낭만 실현기 2부 한옥 살이 임규희 씨 트리하우스 정지인 씨 이야기]
방송일시 : 2022년 3월 28일(월) ~ 2022년 4월 1일(금)
2부. 행복이 머무는 자리
3월 29일 (화) 밤 9시 30분
한옥살이의 낭만을 늘 마음에 품고 살았다는 임규희 씨는 딸이 결혼하자마자 낭만 실현에 나섰다고 한다.
7녀 간 자신만의 집을 찾아다니다 지난해 봄, 드디어 이곳 논산에서 지금의 집을 발견했다.
오래 방치된 탓에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던 낡은 집을 새집으로 만들기 위해 4개월간 쑥대밭 마당에 텐트를 치며 보수, 수리했다는 규희 씨.
결국 자신이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의 한옥을 갖게 됐다.
지금 그녀의 한옥은 친정어머니와 딸 내외, 아들이 함께 모이는 소소한 낭만 휴식처. 한옥의 낭만을 더해줄 화덕을 함께 만들고
친정어머니의 손칼국수를 끓여 먹으며 새봄을 꽃피워가는 임규희 씨의 낭만 실현 기를 듣는다
경기도 평택에서 조금 떨어진 숲에는 정지인 씨의 트리 하우스가 있다.
지인 씨가 봄맞이로 제일 먼저 하는 것은 트리 하우스 지붕에 쌓인 낙엽을 치우는 일.
10여 년 전, 아이들에게 나무집을 지어주겠다고 약속을 했다는 지인 씨는 미국에까지 가서 트리 하우스 기술을 배우고 돌아와 그 약속을 지켰다.
아이들이 모두 커버린 지금의 트리 하우스는 숲 멍을 때리고, 친구들과 모여 기타 연주를 즐기는 지인 씨만의 비밀 아지트.
올봄 그는 숲 살이의 낭만을 채워 줄 피자 화덕을 만들어 보는데...
지인 씨의 피자는 무사히 완성될까?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삶은 팍팍해지면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 중 하나가
‘낭만’ 아닐까 싶다.
지친 마음 위로받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하는
마법의 단어지만
용기 낸 자만이 얻을 수 있는 것, ‘낭만’
작은 용기로
인생의 여유와 평안을 찾았다는 이들의
낭만 실현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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