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823회 - 췌장암 장기 생존 고주파 열치료와 오노미치 프로젝트 장기 생존의 열쇠]
축구선수 유상철,애플 스티브 잡스, 그리고 배우 김영애 씨가 오랜 투병 끝에 결국 세상을 떠난 이 후 다시 주목을 받는 암이 바로 췌장암입니다.
생존율이 10%를 채 넘지 못하는 통계율을 가지고 있는 췌장암은 그야말로 공포와 두려움에 대상인데, 최근 들어 발표된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5년 생존율이 12.8%로 기록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10%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5년 생존율 80%를 자랑하는 위암이나 대장암같은 다른 암에 비하면 여전히 턱없이 낮은 수치입니다.
전이와 재발
췌장암은 특별한 전조증상이 없어 조기진단이 쉽지않습니다. 발견한 이후에도 이미 진행이 꽤 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가 사실상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췌장은 그 주변에 위, 십이지장, 비장을 비롯해 주요 혈관들이 지나가고 있어서 다른 장기로의 전이와 재발이 매우 쉽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선행 항암치료와 고주파열치료등 여러 치료요법에 관해서 알아봅니다.
췌장암 조기발견의 열쇠
4년전 췌장암 수술을 받았다는 장남순 씨는 발견하기 어렵다는 췌장암을 적기에 수술을 받은 후 4년간 건강하게 지내는 중입니다. 남순 씨는 바로 혈당 수치 덕분에 조기발견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췌장암과 혈당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혈당수치를 통해 췌장암 조기발견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노미치 프로젝트
일본 오노미치시에서는 2007년부터 췌장암 조기발견을 위한 특별한 진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이것이 바로 오노미치 프로젝트입니다.
만성 췌장염이나 당 수치 변화 등과 같은 췌장암 위험 신호가 보이거나 초음파상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점이 발견되면 바로 종합병원으로 연계하여 조기발견을 높이는 프로젝트입니다.
실제 일본의 췌장암 전체 생존율은 7.5%인데 반해 오노미치시의 췌장암 생존율은 20%로 일본 평균을 크게 웃돕니다. 췌장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오노미치시의 공동체적인 노력 그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장기 생존
10년 전 췌장암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건강한 삶을 유지 중인 김경주 씨가 말하는 췌장암 완치의 비결과 장기 생존의 길이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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