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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탐구 집 비교체험극과 극 - 전주시 모노 매스 집 삼층집]
오늘 건축탐구집 에서는 노은주 소장과 함께 전주시에 위치한 한 택지개발지구로 향합니다. 다양한 주택들 사이에 전혀 가늠이 안 되는 집이 한채 보입니다.
큰 창문하나없이 회색 타일 외벽이 내부를 감추고 있는 집 마치 하나의 돌덩어리 같아서 모노 매스라고 불리는 집입니다. 진정으로 풀 한 포기 찾아볼 수 없는 중정 바닥까지도 타일로 마감이 된 모노 매스 집입니다.
너무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에 조금은 답답하고 심심할 수 있겠다 싶지만 집안 곳곳에 건축적인 재미를 숨겨놓았다는 건축주는 허공에 떠있는 것만 같은 유리막 계단부터 마치 미로에 들어온 듯 좁은 복도가 눈에 띕니다.
특히 높낮이 차까지 만들 정도로 사수해야 했다는 대망의 3층 공간은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남편과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과거에 집은 그저 돌아와서 잠만 자는 곳이라고 생각했다는 건축주는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소소한 자유로움이 쌓여서 큰 행복으로 돌아오는 집, 모노 매스 집에 대한 이야기를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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