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밥상 경북김천 김명임족발집 가게위치

한국인의 밥상 580회 인연의 한 끼, 마음을 잇다.

 

오늘 한국인의 밥상 인연의 한끼, 마음을 잇다 편에서는 최불암 씨와 함께 경북에 김천으로 가봅니다. 누렇게 익은 벼 사이를 누비며 메뚜기 잡기에 여념이 없는 김명임 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33년째 족발집을 바쁘게 운영하면서 틈만 나면 논밭에 다니며 자식들에게 줄 반찬 만드는 재미로 산다는 대한민국에서 부지런으로는 1등이라는 k 엄마입니다.

 

 

 

 

명임 씨가 부지런할 수밖에 없는 원동력은 바로 아들딸만 열넷에 조카에 손주들까지 더하면 수십 명이 넘기 때문입니다. 그중 맏이이자 명임 씨의 자랑인 이성남 씨가 오랜만에 가족들과 어머니의 족발집을 찾았습니다.

 

능숙하게 족발을 포장해내는 솜씨는 어머니를 한두 번 도와본 솜씨가 아닙니다. 보육원에서 자랐다는 성남 씨에게 40년간 엄마가 되어준 명임 씨는 부모형제 없이 외로움과 세상의 편견 속에서 살아온 그에게 포근한 엄마의 자리를 내어준 든든한 울타리 같은 존재였습니다.

 

 

 

 

가을철이 돌아오면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라며 논두렁을 하루 종일 누비는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긴 별미, 엄마 손맛 가득 담긴 된장찌개와 야들야들 입에서 녹아버리는 삶은 돼지고기 보쌈 한 접시는 기분 좋은 고소한 기름내만큼이나 언제 먹어도 그리운 집밥입니다.

 

따듯한 한 끼로 정을 나누며 살아온 두 사람의 소중한 40년간의 인연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한국인의 밥상 김명임 씨 족발가게 위치

 

 

 

장충동 왕족발 김천점

 

경북 김천시 김천로 5-1

 

0504-0544-3268

 

 

한국인의 밥상 우해를 가다. 경남 남해 죽방렴 멸치 멸치쌈밥 가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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