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체중관리와 임신 중 다이어트해야 할까?
1. 출산 후에도 살이 빠지지 않아요.
임신 중 평균 체중 증가량인 12.5 킬로그램 중에서 3.5 킬로그램은 출산 후에도 남을 확률이 높아요. 특히 임신 중 비만이던 임산부는 출산 후에도 살이 쉽게 빠지지 않아서 비만 체질이 되기 쉬우므로 임신 중 체중 관리를 해야 합니다.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 싶으면 탄수화물 섭취부터 줄여주시고, 밥이나 빵 국수류는 되도록 적게 먹고 섬유질이 품부 한 채소로 공복을 채워보세요. 짠 음식은 체중감량을 방해하므로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2. 임산 중독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 중독증은 비만 임산부를 위협하는 최대의 적입니다. 체중이 지나치게 늘면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되지요. 그러면 고혈압이 되고 임신중독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심한 경우 분만 전에 태반이 벗겨지는 태반 조기 박리나 출산 시 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3. 거대아가 태어날 수 있어요.
임신 중 비만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거대아를 낳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아기가 지나치게 크게 자라면 폐등의 장기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거나 난산을 할 수 있고 분만 시에 산도가 크게 파열되어 심각한 출혈이 일어날 수 있어요. 갑작스러운 사산 가능성과 태변 과다로 인한 과숙아를 낳을 가능성 역시 높습니다.
4. 임신 트러블이 심해집니다.
부종과 요통 임신선과 정맥류는 임신 중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트러블입니다. 하지만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면 그 증상이 더욱 심해져서 남은 임신기간 내내 트러블과 씨름을 해야 합니다.
5. 산도가 좁아집니다.
과다하게 섭취한 열량은 체지방으로 체내에 축적되어 아기가 태어날 산도 주변에도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산도가 좁아져서 진통이 시작되어도 아기가 좀처럼 내려오지 못할 확률이 높아요. 또 내장에도 지방이 끼어서 자궁의 수축력이 약해지고 이는 미약 진통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진통이 미약하면 분만 시간이 길어집니다.
*아기가 커져서 체중이 늘어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태아의 체중은 임신 12주에는 30g 전후, 임신 20주에도 300g 정도 밖에는 나가지 않는답니다.*
-너무 적게 늘어도 안 되는 이유??-
1. 아기가 크지 않아요.
태아는 엄마로부터 모든 영양을 공급받습니다. 체중이 적당히 늘지 않으면 태아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없어요. 엄마가 지나치게 마른 경우에 태어난 아기도 작을 수밖에는 없답니다.
2. 빈혈이 되기 쉽다.
비만을 걱정한 나머지 저칼로리 음식만 먹거나 편식을 하게 되면 영양을 고루 섭취하지 못하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양상태가 나빠지고 빈혈이 생길 수가 있어요.
3. 산통을 오래 겪는다
체중은 체력을 뒷받침하는 힘이기도 합니다. 체중이 너무 적게 나가면 출산 시 진통을 견뎌낼 만한 체력이 되지 않아서 미약한 진통이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크지요.
4. 아기를 밀어내지 못해요
피하지방은 비상시 필요한 체력을 저장하는 예비 탱크입니다. 몸에 저장된 피하지방이 너무 적으면 아기를 낳을 때 마지막 힘을 줄 수 없기 때문에 난산이 되기도 합니다.
5. 산후에 심한 피로를 느낀다.
임신 중 체중은 11~16 킬로그램 정도 증가하는데 대부분의 임산부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출산 후 4개월 정도가 되면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아기를 키우는 일에 많은 체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이요 따라서 축적된 피하지방이 없으면 출산 후에 몹시 피곤하고 육아가 힘들어진답니다.
-임신 중 체중 관리 원칙에 대하여-
1. 출산 직전까지 체중 증가 폭을 체크합니다.
임신 초기와 중기에는 한단 평균 1.2 킬로그램 이상 체중이 붇지 않도록 주의하고 임신 중기부터 후기에는 한 달 평균 1.8 킬로그램 이상 체중이 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특히 체중이 쉽게 늘어나는 때가 바로 임신 후기, 이제껏 이상적으로 늘다가도 마지막 2개월 동안 5~6 킬로그램 이상 늘어나는 경우가 흔하지요. 이제 곧 출산한다고 마음이 느슨해지거나 커진 배로 인한 운동 부족 등이 이유입니다 급격한 체중 증가는 임신 시기와 상관없이 위험하므로 출산할 때까지는 체중조절에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2. 한꺼번에 과다히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중이 쉽게 늘어나는 때는 입덧이 끝나는 임신 4~5개월 무렵과 출산을 앞둔 8~9개월 즈음입니다. 입덧이 끝나면 그동안 못 먹은 음식을 통해서 영양을 섭취하겠다는 생각으로 체중이 늘어나는 걸 무시하기가 굉장히 쉽지요. 임신 후기에는 출산이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느슨해지는 데다가 운동부족이 겹쳐서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영양 대비 칼로리, 영양 식품 리스트를 만들어봅니다.
임산부 몸에 필요한 건 칼로리를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아하는 음식을 편식하는 것도 아니에요. 임신 중 먹으면 도움이 될 단백질이나 칼슘 철분 같은 영양분이 어떤 식품에 풍부한지 체크해 영양 식품 리스트를 만들어서 냉장고에 붙여두고 참고해봅니다.
-BMI 수치로 적정 체중 계산법을 알아봅시다-
BMI(체질량지수)는 몸의 지방량을 나타내는 체격 지수를 말합니다. 임신 전의 체중으로 계산하면 임신 중 몇 킬로 그램이 늘어나서 출산을 앞둔 임신 막달에는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 목표 체중의 기준을 알 수 있어요. 단 이 수치는 어디까지나 외국 기준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BMI=임신 전체 중(KG) /신장 X신장(M)
BMI ~19.8 19.8~26 26~29 29
판정 마름 보통 약간 통통 비만
목표치 12~18KG 11.5~16KG 7~11.5KG 7KG 미만
*키 160CM에 임신 전 체중이 55KG이라면 BMI는 55/(1.6X1.6)=약 21.48이다 위의 표에 대입을 해보면 임신 중 11.52~16 킬로그램에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괜찮다고 나온다. 임신하지 않은 경우 BMI 수치는 22 전후가 이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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