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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650편 친애하는 나의 숲 우리의 달콤한 정원

by shin스틸러㏇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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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친애하는 나의 숲 - 우리의 달콤한 정원]

 

바쁘게 돌아가는 도심 속에서 시끄러운 세상과 냉정한 사회 살이 대신 숲의 향기와 숲의 촉감, 숲의 소리로 위로를 받은 후 숲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타샤 투더처럼 살고 싶다는 낭만 가득한 소녀의 마음으로 귀촌을 결심한 여인이 있습니다. 바로 박 여름 씨입니다.

 

한국기행_박여름
출처- 한국기행

평범한 도시생활 중 우연히 마주한 귀촌 기회에 결국 남편의 고향인 강원도 영월까지 오게 되었다는 여름 씨는 이곳에서 나만의 숲을 직접 가꾸어 보기로 결심합니다.

 

매사 열정이 넘치는 성격에 여름 씨는 한시도 쉬지 않는 성격 덕분에 도심 속에서의 생활이 매일 쉼 없는 달리기 같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숲에 들어온 이후 그보다 항상 느리게 흘러가는 이 공간에서의 생활들이 이토록 행복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각종 형형색색에 꽃들부터 내 손으로 직접 길러먹는 채소들까지 하얀 도화지 위에 나만의 정원을 채워 넣는 재미에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는 여름 씨의 시간 속을 들여다봅니다.

 

 

[이필우 씨의 리틀 포레스트]

 

바다를 벗 삼아 본격적인 리틀 포레스트를 실천 중이라는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충남 서산 고향땅을 찾아 돌아왔다는 이필우 씨 이야기입니다.

한국기행_이필우씨

 

 

도심에 바쁜 생활과 세월에 풍파에 휩쓸려 살아가다 보니 어린 시절 풍경을 반찬삼아 뛰어놀던 그 시절 그때의 숲의 위로가 절실해졌다는 필우 씨는 결국 엄마의 품이 있던 고향땅을 다시 밟았습니다.

 

이제는 아낌없이 베풀던 자연에 세 필우 씨가 빚을 갚을 차례입니다. 오늘도 필우 씨는 바다와 숲의 메아리를 들으며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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