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 집 충북음성 고택한옥 생가 3층정원 리모델링 박병천 한상녀 부부 한옥

[건축 탐구 집 - 정원만 만평 한옥 3층 정원 리모델링  박병천 한상녕 부부]

 

오늘 건축탐구 집 정원만 만평 편에서는 건축가 김창균 소장과 함께 만평 정원에 사는 두 부부를 만나봅니다.

 

충북 음성에는 30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마을 앞을 지켜온 느티나무를 지나면 숲과 나무들에 둘러싸인 고택 느낌에 한옥 두 채가 보입니다. 

 

 

15년 전 정년퇴직이후 남편 병천 씨 고향으로 내려왔다는 이곳은 훈민정음 판본체 연구가인 남편 박병천 씨가 태어나고 자란 생가이자 아내 한상녀씨에게는 53년 전 신혼의 추억이 담긴 장소입니다.

 

10년 동안 본채와 별채, 그리고 정원까지 직접 리모델링한 집은 키 큰 병천 씨를 위해 150CM 낮은 한옥 문 옆으로 보이는 현대식 문은 옛것과 현대적인 것들이 공존하는 이 집안의 매력입니다.

 

특히 집에서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라는 3층 정원은 처음에는 멀쩡한 텃밭에 왜 정원을 만드냐는 이웃들의 좋지않은 시선도 있었지만 두사람의 행복한 삶을위해 정원으로 가꾸었고, 3층정원은 부부의 일상에 활력이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삶의 흔적이 남아있는 한옥부터 직접 일군 3층 정원까지 탐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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