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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민갑부 에서는 숯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연 매출 37억 원을 달성한 김지훈 대표의 이야기를 알아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1500평 규모의 숯공장이 바로 김지훈 대표의 작업공장입니다. 국산 참숯만이 아니라 동남아 등 세계 각지에서 수입해온 다양한 숲을 전부 이곳에서 보관하고 작업하여 판매합니다.

선선해진 날씨에 캠핑을 떠나는 이들이 많아지는 가을, 야외 바베큐를 즐기기 위한 숯은 펜션에서도 일반가정에서도 캠핑장에서도 단짝인 고기를 위해 주문하는 이들로 지훈 씨의 회사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김지훈 대표는 거래처 사장님들의 숯 배송료를 아껴주기위해 평소 거래처에 방문할 때마다 숯을 직접 가져다주는 서비스까지 하며 가게가 바빠 보이면 일손을 돕기까지 하며 거래처의 신임을 두텁게 쌓았습니다.

요즘은 숯과 관련된 제품까지도 판매중입니다. 처음에는 숯을 구매하는 캠핑장 사장님들의 요청으로 숯뿐만이 아닌 여러 가지 집기를 하나둘 들였는데 이제는 웬만한 캠핑용품 전문점만큼 없는 물건이 없습니다.

이렇듯 지훈씨만의 숯에 대한 열정과 노하우로 연 매출 37억 원이라는 번듯한 갑부의 반열에 올라섰지만 사실 아버지의 사업실패 이후 집안에 보탬이 되기 위하여 고구마, 바나나, 액세서리 노점 장사 등 쉴틈 없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기나긴 세월을 오로지 한길만 보며 달려왔고 그 결과 하나둘씩 늘어나는 거래처와 매출로 보상을 받으며 더욱 승승장구 하고 있다는 서민 갑부 김지훈 대표의 숯 이야기를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