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기행 숲 감성 사용 설명서 경남 하동 화개 덕진 씨 다리오 친애하는 나의 숲]
고즈넉한 계절, 사람의 따듯한 온기 대신 자연에 오롯한 품속과 향기, 숲의 냄새와 소리로 위로를 받으며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시끄러운 도심 속의 생활과 징징대는 사람들의 시선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숲은 그들에게 끊임없는 위로와 안식에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경상남도 하동에는 꽃이 만개한 길목이라 "화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길목이 있습니다. 5월에 화개는 알록달록한 꽃잎들 대신 초록빛 녹찻잎들로 후광을 비추는 중입니다.
일 년 중 제일 싱그러운 초록빛이 가득 해지는 5월, 신선한 향을 잔뜩 머금은 녹찻잎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낼 때 덕진 씨는 숲에 아우성에 귀를 기울이며 울창한 숲 속을 신나게 걷곤 합니다.
숲에서 진정한 휴식을 찾고 있다는 덕진 씨를 찾아, 오늘은 반가운 얼굴 다리오 셰프가 그를 찾았습니다.
덕진 씨의 적막한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고자 화개 숲길을 찾았다는 다리오셰프는 살랑이는 바람과 따듯한 볕에 보살핌 덕분에 속세에서의 불안했던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흘려보낼수있었다는 덕진씨의 마음을, 숲 감성 설명서를 들어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