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기행 -다시, 여행생활자 도보여행가 김도경 특별한 소풍지 상림공원 ]
지저귀는 새들과 푸르른나무를 벗 삼아 시원하게 흐르는 물소리까지 함께하는 여행, 도보여행가인 김도경 씨에게 걷는다는 것은 자연의 친구를 만나는 일입니다.
26살, 패러글라이딩 추락사고를 당하며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는 도경씨는 그야말로 살기 위해 걸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오롯이 두발로 국토종주를 해내며 비로소 새로운 인생을 만났습니다.
커피숍 사장, 간호조무사, 웨딩플래너, 텔레마케터 등 수많은 직업들을 거쳐보며 그녀가 찾아낸 천직은 바로 도보여행가였습니다.
오늘은 언니인 경희 씨가 찾아오는 날입니다. 자매는 뒷동산 마트에 올라가 지천에 널린 쑥을 캐다 쑥떡을 만듭니다.
떡을 찧는 일부터 콩고물을 묻히는 일까지 자매에게는 그저 재밌는 놀이입니다. 쑥떡을 챙겨 향한 곳은 특별한 소풍지 바로 상림공원입니다.
나무가 만들어준 자연의 그늘에 앉아 다음 국토종주에 대한 도경 씨의 꿈을 풀어내 봅니다.
한국기행 집시 여인의 시골 버스킹 스타일리스트 김여경 캠핑카 여행 보러 가기
한국기행 산과 함께 너와 함께 트로트 가수 손빈아 형제봉 등산 보러 가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