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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임신출산]임신 9개월 몸의 변화와 태아의 성장발달에 대하여 알아본다

by shin스틸러㏇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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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9개월 신체변화와 태아의 발달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1. 골격이 거의 완성됩니다

근육이 발달하고 뇌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서 신경 작용 또한 활발해진다. 골격이 거의 완성되고 팔다리가 적절한 비율로 성장해 신생아와 비슷한 모습을 갖춘다. 태아의 몸이 자궁 내부를 가득 채울 만큼 성장해서 움직임이 둔해지지만 외부 자극에 대해서는 더욱 예민하게 반응한다. 움직임이 커지고 힘도 제법 세져서 태아 몸이 자궁벽에 부딪치면 엄마가 심한
통증을 느낄 정도로 태동이 거세다.


2. 피부 주름이 펴집니다.


피부 밑에 백색의 지방이 축적되면서 피부색이 붉은색에서 윤기 있는 살색으로 바뀐다. 이 지방은 태아가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고 에너지를 발산하는 데 도움을 주고 태어난 후에는 체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지방층이 생기면서 쭈글쭈글
하던 피부의 주름이 펴지고 제법 통통하게 살이 오른다.


3. 머리가 아래로 향하고 몸이 골반 쪽으로 내려갑니다.


태아는 머리를 엄마의 골반 쪽으로 향하며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합니다. 간혹 머리를 거꾸로 두고 있는 역아도 있지만, 아직 자세를 바꿀 시간은 충분하므로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머리는 산도를 빠져나갈 수 있도록 물렁한 상태이며 머리를 제외한 나머지 골격들은 모두 단단하다. 양수량이 많지 않아 태아의 몸이 자궁벽에 부딪치면 동작이 힘차게 느껴진다./

*역아의 원인은 지금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탯줄이 짧거나 양수가 적으면 역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엄마 몸의 변화에 대하여 알아본다.-


1. 숨이 차고 속 쓰림이 심해진다.


임신 35주가 되면 자궁 저가 명치끝까지 올라와 최고에 달한다. 자궁이 위와 폐를 누르고 심장을 압박하므로 숨이 쉽게 차고 가슴이 쓰린 정도가 지난달보다 더 심해진다. 속 쓰림으로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기도 한다. 이럴 땐 베개를 높이 베고 자면 한결 편안해진다. 또 잠들기 전에 따듯한 우유를 한 잔 정도 마시면 속 쓰림이 덜하다. 단 우유는 소화가 잘 되지 않으므로 하루 종일 소화가 안됐거나 속이 더부룩한 날에는 마시지 않는다.


2. 소변이 잦고 요실금 증상이 나타난다.


배꼽이 튀어나올 정도로 배가 불룩해지고 단단해지면서 소변보는 횟수가 늘어난다. 소변을 본 후에도 개운하지 않고 잔뇨감이 있는데. 이는 자궁이 커져서 방광을 압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재채기나 기침을 하면 소변이 조금 흘러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모두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출산 후에는 사라진다. 평소 방광이 차지 않도록 소변을 자주 보도록 한다.


3. 부종이 심해지고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자고 일어나면 손발이 붓거나 심한 경우에는 팔다리에 통증과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체액과 혈액이 증가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저녁에 조금 붓는 정도라면 자연스러운 임신 증상으로 봐도 좋다. 하지만 이튿날 아침에도 얼굴이 퉁퉁 부어 있거나 하루 종일 부기가 빠지지 않고 살을 눌렀을 때 원래대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면 부종이나 임신 중독증일 수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받는다.


4. 유두가 검어지고 초유가 나온다.


유방이 급격하게 커지고 유두 주변이 검어진다. 유두에서 누런 빛깔의 초유가 방울방울 나오는데 간혹 모래 같은 덩어리 가 나오기도 한다. 이는 유두에 쌓여 있던 분비물이 나오는 것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유두가 막히면 젖이 나오기 어려우므로 평소 샤워나 목욕 후에 유방 마사지를 간단히 해서 분비물이나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한다.


5. 체중이 늘고 기미와 주근깨가 생긴다.


이전까지 태아의 몸은 매우 작고 가볍다. 그러다 임신 후기 7주에 걸쳐 급격히 성장한다. 신생아 몸무게의 1/3~1/2 정도가 이 기간에 증가한다. 따라서 임신부의 체중도 급격하게 늘어나며 체중이 늘면서 고혈압이나 단백뇨를 비롯한 각종 신체 트러블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살핀다. 기미와 주근깨가 생기거나 늘고 머리카락이나 눈썹이 빠지는 경우도 있다. 혈액이 자궁을 중심으로 회전하면서 몸 전체의 혈행이 나빠져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치질이 생기기도 한다.

 

-이달의 건강수칙을 알아보자-


1. 체중 증가 주의보, 과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밥을 잘 챙겨 먹되 칼로리를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단 음식과 간식을 자제한다. 식사 후 몸이 힘들면 1시간가량 소화를 시킨 다음 몸의 왼쪽을 바닥에 대고 옆으로 누워서 쉬는 것이 좋다. 혈액이 배 부분에 집중되어 태아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그러나 낮에 긴 시간 숙면을 취하면 밤에 불면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2. 짠 음식과 수분 섭취를 줄인다.


손발이 붓거나 저린 증세가 자주 나타나는 건 몸속 수분과 혈액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므로 짜고 매운 음식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를 줄인다. 휴식을 취할 때 다리를 높은 곳에 올리면 울혈을 예방하고 다리를 피로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잘 때는 비스듬히 심즈 체위로 누워 다리 사이에 쿠션을 끼면 한결 편안하다.


3.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 쓴다.


몸의 변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컨디션 조절이 어려워 감기에 걸리기 쉽다. 태아의 성장이 완성되는 시기라 마음대로 약을 먹을 수 없으므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저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평소에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사람이 많은 곳에도 가지 않는다. 에어컨 바람이 센 곳에서는 반드시 카디건 등 가벼운 겉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4. 분만 호흡법을 미리 연습한다.


호흡만 잘해도 분만이 수월해진다. 깊게 호흡하면서 몸과 마음이 두루 부드러워지기 때문이다. 엄마 몸을 이완시킬 뿐 아니라 태아의 불안감을 잠재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엄마의 호흡이 가쁘면 태아에게 공급되는 산소량이 부족하기 쉬운데 분만 호흡법으로 숨을 쉬면 태아에게 충분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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