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비밀 코로나연대기1부-삶과죽음을가르는순간 코로나재확진

 

[생로병사의 비밀 -코로나 연대기 1부 코로나재 확산]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되면서 전 세계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 무려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전시상황이라 생각할 만큼 급박했던 지난 시간들, 국내에서는 천만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2만 4천 명이 넘는 이들이 코로나19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고 다시 코로나재 확산이라는 공포로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연대와 의료진, 방역당국, 경제적 손해를 감수한 자영업자들. 각자에 자리에서 방역지침을 따르던 우리 모두들의 희생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앤서니파우치

 

미국 백악관에 수석 의료고문을 역임한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에 엔서니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커다란 그림에 비유했을 때 대한민국은 꽤 잘했다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꾸준한 예방접종 업데이트와 치료 및 진단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백신 접종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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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코로나가 한참 기승을 부리던 작년 7월에는 젊은 환자들이 우후죽순 사망에 이르자 김진용 감염내과 과장은 코로나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와 덱사메타손 주사약을 사용했으나 호전되지 않아 토실리주맙이라는 주사약을 사용합니다.

 

사실상 국내에서 승인이 되지 않은 치료제였기에 오직 환자를 살리겠다는 마음 하나로 결정했으며 치료제를 효과보다는 안전성을 우선적인 가치로 보는 내과의사로의 보수적인 신념을 바꾼 순간이었습니다.

 

김진용 과장이 사용한 토실리주맙 주사약은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의약품인데 당시에는 국내 승인이 되지 않았으나 현재는 22년 3월부터 건강보험 급여로 사용이 인정되었습니다.

 

당시 김진용 과장의 결정 덕분에 살아났다는 신용일 씨는 김진용 과장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대로 사망했을 것이라며 삶에 기적이라고 표현합니다.

 

에크모

 

에크모는 혈액을 체외로 빼내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체내로 주입하는 장치입니다. 에크모는 주로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쓰이는데 코로나19 환자들에게도 필요합니다.

 

에크모(ECMO)는 위 중증 환자의 심장과 폐 역할을 해주며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수단이라 여기지만 현실에서 밀려드는 코로나 환자들과 기존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모두 적용하기에 그 수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생로병사의비밀

 

지난 22년 8월 정부가 코로나 19에 재유행을 공식화합니다. 일일 확진자수가 다시 1만에 접어들며 재 확진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부 의료진들과 질병관리청 연구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는 접종자와 비교해 중증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긴 하지만 사실상 백신을 맞은이후 사망한 사람들과 백신에 대한 불안정성에 의해 조금 더 관망하겠다는 의견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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