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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510회 - 힘센 남자 미스터김 자연인 김동봉 후두암 완치 후두암극복]

 

산에서 제 2의 인생을 맞이했다는 오늘의 자연인 김동봉 씨를 이승윤 씨가 만나러 갑니다. 산속에 들어서자마자 엔진톱 소리가 울려 퍼지고 무성히 우거진 풀 사이로 비바람에 쓰러진 나무를 거침없이 베어내는 동봉 씨가 보입니다.

 

첫 만남부터 승윤 씨를 데리고 모래 씨름장에 가서 격렬한 운동을 하고 손수 지은 황토찜질방에서 편백향을 맡으며 땀을 뺍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나는 자연인이다. 하루를 살고 다시 하루 자연인 오명택 폐암 말기에도 6년째 생존중인 자연인 이야기 자연인 출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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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설국화를 넣은 반신욕으로 꽁꽁 뭉친 피로까지 풀어주니 자연인표 힐링코스가 따로 없습니다.

 

사실 김동봉 씨는 16명 대식구의 장남이자 가장으로서 생계를 위해 도시에서 장사를 했었습니다. 호탕한 성격에 장사수완까지 좋았던 동봉씨는 한꺼번에 가게 8~9곳을 운영할 정도로 일이 잘 풀렸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저 바쁘게만 살던 어느 날 2011년도 급작스레 진단받은 후두암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놓기에 이르렀습니다. 수술을 받고 상태는 좋아졌지만 좀처럼 몸이 회복되지 않아 하루하루가 힘들었다는 김동봉 씨,

 

나는 자연인이다

 

그때 알고 지내던 선배가 자신이 머무는 산으로 올 것을 제안했고 그렇게 4년간 산을 따라다니며 몸에 좋은 약초를 먹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며 놀라울 정도로 몸이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 결국 후두암 완치 판정을 받아냈다는 자연인 김동봉 씨, 포기를 희망으로 바꾸어준 산속 생활에서 제2의 인생을 맞이했다는 동봉 씨의 이야기를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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