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임신 5주 임신 8주 임신 2개월 신체변화와 태아의 성장발달
1. 탯줄과 태반이 발달한다.
임신 4주부터는 태아 주위를 덮고 있는 융모 조직이 활발하게 증식해 태아에게 필요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고 불필요한 노폐물을 엄마 몸으로 운반합니다.
이 융모 조직은 자궁벽에 있는 혈관과 함께 태반으로 발달하는데 이때부터 탯줄도 생기기 시작하고 엄마와 태아의 관계가 보다 밀접하고 돈독해집니다.
2. 심장박동을 시작합니다.
아직 심장 형태를 갖추지는 않았지만 2개의 혈관이 모인 튜브 모양의 심장관이 경련 같은 수축을 반복하면서 혈액을 뿜어 냅니다. 온몸에 혈액을 내보내는 능력이 생긴 것이지요.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태아의 심장박동을 들을 수 있습니다. 심장관이 발달하여 나중에 태아의 심장이 됩니다.
3. 이 등신이 되고 있어요
임신 7주에 들어서면 중추신경이 놀라운 속도로 발달하고 머리가 몸 전체 길이의 2분의 1을 차지하는 이 등신이 됩니다. 태아 등에 짙은 색을 띠는 부분이 나중에는 척수로 발달이 되지요. 머리와 몸 팔다리 형태도 구분되며 아직은 물고기 모양의 배아 모습이 남아 있지만 서서히 사람 모습을 갖추게 된답니다.
-엄마 몸의 변화-
1. 나른하고 미열이 있습니다.
감기 나 몸살에 걸린 것처럼 온몸이 나른하고 머리가 아프거나 한기를 느끼며 등을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해진답니다 이런 형상은 임신 상태를 유지하려 연 황체 호르몬의 영향으로 나타냅니다. 임신하면서 올라간 기초체온은 12주 정도 고온기가 지속되는데 만약 임신 초기에 체온이 갑자기 내려가면 유산의 징조 일수 있으므로 빨리 병원에 가야 합니다.
2. 유방이 붓고 아파옵니다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어 생리하기 전처럼 유방이 땅기듯 아프거나 부풀어 올라서 크고 무거워지며 유두가 아주 민감해져 옷에 스치기만 해도 아프고 따끔거립니다. 특히 유두와 유륜의 색이 두드러지게 짙어지며 유방 바로 밑의 혈관이 선명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3. 입덧을 시작합니다.
황체 호르몬이 구토를 일으키는 뇌의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입덧과 구토 증세가 나타납니다. 아침 공복에 가장 심하며 식욕이 없어지고 속이 메스꺼워집니다. 평소 싫어하던 음식을 찾는 등 입맛이 변하기도 하지요. 냄새에도 민감하여 신경이 날카로워지는데 이러한 증상은 임신 5주 정도에 시작해서 3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사라집니다.
4. 소변이 자주 마려워요
생식샘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혈액이 골반 주위로 몰리고 이로 인해 방광이 자극을 받습니다. 또 이전에 비해 커진 자궁이 방광을 압박하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렵게 돼요.
자주 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소변을 볼 때 혹시 통증을 느끼게 된다면 방광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방광염은 자궁의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 소변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서 배나 허리가 팽팽해지면서 긴장을 느끼기도 하고 장의 움직임이 둔해져서 변비에 걸리기도 합니다.
-이달의 건강수칙-
1. 단백질을 많이 많이 섭취해 주세요.
태아의 뇌가 급속도로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뇌 발달에 효과적인 단백질을 많이 섭취합니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은 태반과 태아의 혈액과 근육 등 몸 조직을 구성하는 근원이 되므로.. 더욱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합니다 육류 생선 콩류에 질 좋은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2. 엽산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엽산은 태아의 dna를 합성하고 뇌 기능을 정상적으로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척추액의 중요한 성분이 되기도 하므로 세포분열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이 시기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녹색 잎채소나 잦곡류 굴 연어 우유 등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충분히 먹고 엽산제로 보충합니다.
3. 칼슘 섭취를 2배로 늘립니다.
태아의 골격과 턱뼈 유치가 형성되는 시기 이므로 칼슘이 부족하면 태아의 골격 형성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출생 후 치아 발달이 늦어지기도 하고 임산부가 골다공증에 걸리기도 쉽지요 우유 뱅어포 멸치 정어리 치즈 녹색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며 우유는 하루 2컵 이상 마십니다.
4.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습니다.
임신을 하면 장운동 기능이 저하되어서 변비에 걸리기 쉬우므로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어서 변비를 예방합니다. 채소나 과일에는 비타민 c도 풍부한데 이는 태아의 태반을 튼튼하게 만들어서 유산을 예방하며 철분의 흡수를 도와준답니다.
비타민과 섬유질은 체내에 축적되지 않으므로 매일 먹어야 하고 익혀 먹을 때 흡수가 더 잘되는 채소와 그렇지 않은 채소를 구분해 조리를 합니다.
5.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무리하지 않습니다.
유산의 위험이 높은 시기이므로 유행성 감기나 풍진 간염 등 바이러스설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람이 붐비는 곳은 가지 않습니다. 임신 초기라 자각증세는 거의 없지만 태아에게는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피곤할 정도로 운동하거나 성관계는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임신 사실을 확인하면 건강진단을 받아서 임산부가 임신과 출산을 지속적으로 견딜 수 있는 건강한 몸인지 체크해야 합니다 다른 질병을 발견했을 때는 해달 질환의 전문의와 산부인과 의사, 양쪽의 공조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달의 정기검진-
1. 내진
의사가 질 안에 손을 넣어 자궁과 태아의 상태를 전반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내진이라고 합니다. 한 손은 질안에 넣고 한 손은 배 위에 올리기 때문에 두 손 사이에 자궁이 놓이게 됩니다. 자궁 크기, 단단한 정도,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임신 4주 이후에 내진을 받게 되며 출산할 때까지 필요에 의해 검사를 진행합니다.
2. 질 초음파 검사
끝에 진단장치가 달린 둥근 봉을 질 안에 넣어서 검사합니다. 아기집인 태낭이 있는지 확인하고 없을 경우 자궁외 임신은 아닌지 살펴봅니다. 동시에 난소종양이나 자궁근종 같은 자궁의 이상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임신 6~7주가 되면 태아의 심장박동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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