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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임신을 알리는신호/임신 징후/임신증상 모두 알아봐요

by shin스틸러㏇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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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증상 임신 징후 임신 테스트 총정리 편

 

1. 생리가 일주일 이상 늦어진다.

=>이 경우는 생리주기가 규칙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생리 날짜가 규칙적인 경우 예정일보다 일주일 이상 늦어지면  임신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수정이 이루어진 이후 자궁벽에 배아세포가 착상하면 생리가 중단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충격, 내분비 기능 저하, 자궁의 발육부진이나 난소 이상 등 여러 가지 영향으로 임신이 아닌데도 생리가 멈출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임신 징후들이 동반되지는 않는 것인지에 대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답니다.

2. 체온이 높고 으슬으슬 춥다.

이건 제가 임신했을 때 느꼈던 것이기도 한데요. 평소보다 체온이 높고 때로는 감기에 걸린 것처럼 몸이 으슬으슬 추워져요. 임신을 하면 생리 예정일이 되어도 기초체온이 내려가지 않고 배란기처럼 36.7~37.2도의 미열이 임신 13~14주까지 계속되지요. 따라서, 미열이 3주 이상 계속되면 임신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다른 질병이 원인일 수도 있어요.

3. 쉽게 피로를 느껴요

몸이 노곤 노곤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수면량이 많아집니다. 이유 없이 짜증이 나기도 하지요. 이는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생명을 잉태한 임신부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단,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해당 질병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소변을 자주 봐요.

소변이 자주 마려울 뿐 아니라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있는 듯 불쾌한 기분이 들어요. 이는 임신을 하면 자궁을 보호하기 위해서 골반 주위로 혈액이 몰리고, 그 혈액이 방광을 자극하기 때문이지요. 커진 자궁이 방광을 누르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자궁이 골반강에서 상복부로 올라와서 방광을 압박하지 않는 임신 중기에 증상이 사라졌다가 임신 후기가 되면 태아 머리가 방광을 누르면서 다시 증상이 나타납니다. 임신 중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요의를 느끼면 곧장 화장실에 가요.

5. 질 분비물이 많아져요.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분비물도 많아집니다. 임신 초기 분비물은 냄새가 없고 끈적끈적한 유백색의 점액으로 가려움증도 없는 것이 특징이에요. 만약 질 부위가 간지럽고 분비물이나 냄새가 나거나 초콜릿처럼 색깔이 짙고 고름 상태일 경우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6. 유방이 커지고 아프기 시작해요.

생리 전 유방이 부풀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임신 초기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어요. 유두가 민감해지기 때문에 속옷에 닿으면 아프고, 접촉이나 온도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지요. 유두나 유륜이 거무스름하게 변하기도 하는데, 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7. 입덧 증상이 나타납니다.

몸이 예민한 사람은 입덧이 꽤 빨리 찾아옵니다. 실제로 저도 경험했어요. 저는 입덧보다는 냄새에 예민해지는 경험을 했는데 그중 고기 냄새가 굉장히 역해지고 이상해서 못 먹게 되더라고요. 가벼운 구토 증세와 식욕부진,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 갑자기 싫어지는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첫 임신일 때는 입덧 증상을 알지 못하고 체한 것으로 생각해 약을 먹거나 내과 검진을 받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해주셔야 돼요.

8. 기미와 주근깨가 도드라져 보여요.

유방뿐 아니고, 얼굴, 복부, 외음부, 겨드랑이 등에 색소침착이 시작이 됩니다.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멜라닌 색소가 많아져서 생기는 현상이지요. 기미나 주근깨가 두드러지고 눈 주위가 거무스름해집니다.

(!) 상상임신의 경우에도 임신의 징후가 그대로 나타난답니다. 그러나 병원 검진으로 임신이 아닌 것이 확실해지면 나타난 증상들이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돼요.

(추가 번외) 임신을 확인하는 방법

1. 임신 시약 테스트

임 신을하 면 임신 호르몬인 융모 성선 자극 호르몬(hcg)이 소변으로 배출이 되는데 이를 활용해 임신 여부를 알아보는 방법이다. 수정 후 7~9일이면 검사가 가능하고,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데 정확도는 95% 이상이다. 단, 자궁외 임신의 경우 진단하지 못할 수도 있다.

2. 소변검사

병원에 가면 처음 하는 진단법으로, 수정된 지 4 주가 지나야 100% 정확하게 확인할 수가 있다. 수정 2주 후에 검사해도 90%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3. 혈액검사방법

병원에서 받는 검사로, 소변검사보다 정확하다. 혈액 속 융모 성선 자극 호르몬 여부로 임신을 확인하며, 수정 2주 후에 하면 임신 여부를 정확하게 알 수가 있다.

4. 초음파 검사

임신 4 주가 지나면 질식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임신을 확인할 수 있다. 임신 5주부터는 복부초음파 검사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임신 10주까지는 질식 초음파 검사가 더욱 정확한 검사이다.

(!) 임신인 줄 모르고 약을 먹었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사람에 따라서 또는 첫 임신인 경우 초기에 임신 징후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어요. 이로 인해 감기약, 진통제 등을 무심코 복용하고 극단적으로 임신 중정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러나 약을 먹었다고 해서 무조건 태아에게 해로운 것은 아니랍니다~ 실제로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약물은 20가지 정도로 항생제와 여드름 약일부, 경구용 피임약 등이에요. 그런데 이 약들도 임신 시기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다르답니다. 임신 사실을 모르고 약을 먹었다면 혼자 불안해하지 말고 복용한 약 이름과 양을 체크하여 산부인과 전문의 선생님을 찾아가서 상담하실 것을 권유드려요. 보건복지부가 식품의약품 안전처, 제일병원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1588-7309)를 통해서도 임신 중 약물 복용에 대한 긴급 상담을 받을 수 있답니다

(!) 임신을 알기 힘든 경우

출산 후 모유수유 때문에 생리가 없는 시기,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뒤, 생리불순의 경우 등에는 이미 임신 자각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기 때문에 임신 사실을 알기가 힘들어요. 또 자궁외 임신이나 이상 임신의 경우도 임신 사실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출혈의 양상이 생리와 비슷하기 때문이지요. 일반적으로 장기간 루프를 낀 경우 질 내 염증이 많은 경우, 과거 유산 경험이 많거나 피임약을 장기 복용한 경우는 특히 임신 여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 오늘은 임신을 알려주는 여러 가지 신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편은 출산예정일 계산법에 대하여 얘기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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