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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임신,출산]쌍둥이 임신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

by shin스틸러㏇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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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임신 쌍태아 임신 원인 일란성쌍둥이와 이란성쌍둥이 총정리 분만방법

 

1. 쌍둥이 임신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쌍둥이 임신은 유전인 경우가 당연히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쌍둥이 임신이 예전보다 꽤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 시술에 사용하는 배란 유도체가 쌍둥이 임신을 유발하기 때문이에요.(이식을 하나만 하지는 않으니까요~) 그 밖에 임산부의 나이가 많을수록, 임신 횟수가 많을수록, 쌍둥이를 임신할 가능성 또한 높답니다. 배란을 촉진하는 호르몬이 더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에요.

2. 일란성쌍둥이와 이란성쌍둥이
하나의 난자와 하나의 정자가 결합한 후 세포분열 과정에서 수정란이 2개로 분리되어 성장하는 일란성쌍둥이와 2개의 나자와 2개의 정자가 각각 결합해 성장하는 이란성쌍둥이가 있습니다. 하나의 태반에서 성장하는 일란성쌍둥이는 성별과 혈액형이 같아요. 생김새도 거의 일치하지요. 한 태아에게 문제가 있을 때 다른 태아도 같은 문제는 겪어요. 반면 각각의 태반에서 성장하는 이란성쌍둥이는 성별과 혈액형이 다를 수 있고, 생김새도 닮지 않은 경우가 많답니다.

3. 쌍둥이는 37주 차가 되면 만삭입니다.
쌍둥이 태아는 일반 태아에 비해서 성장 속도가 빠르답니다. 따라서 출산 예정일도 임신 40주가 아닌 37주로 잡아야 하지요. 성장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엄마 배 속에서 자라는 기간이 짧은만큼 미숙아로 태어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해요. 쌍둥이를 임신했다면 병원에 미숙아를 위한 치료시설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그런 시설이 없다면 의사와 상의해서 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4. 태아가 둘 다 정상 자세일 때 자연분만이 가능합니다.
쌍둥이가 모두 머리를 아래로 향하고 있는 "정상 자세" 일 때만 자연분만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경우는 50%에 불과합니다. 분만 도중 태아의 자세가 바뀔 수도 있고요. 따라서 분만 직전에 두 태아가 정상 자세라고 해서 전적으로 자연분만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둘 다 정상 자세인 쌍둥이 출산 시 철째 아이를 자연 분만했더라도 두 번째 아이의 위치가 바뀌면 제왕절개를 해야 합니다. 분만 시 자궁이 과다챙 팡하여 빈형이나 쇼크가 발생할 확률 또한 단태아 임신보다 높아요. 결론적으로 쌍둥이 중 한 명이라도 역아이거나 문제가 있다면 제왕절개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쌍둥이 임산부 생활수칙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1. 하루 600kcal를 더 섭취해야 하지만 체중 관리도 철저히 한다.

한 아이를 임신한 단태아 임신부는 임신 전보다 하루 300kcal를 더 섭취해야 하지만, 쌍둥이 임신부는 2배인 600kcal를 더 섭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턱대고 칼로리 높은 간식을 마구마구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에요. 쌍둥이는 단태아보다 빨리 성장하는 만큼 단태아 임산부가 평균 10~13kg 체중이 는다면 쌍둥이 임산부는 15~20kg 정도 증가하고, 증가하는 속도도 매우 빠르지요. 체중이 지나치게 늘면 임신중독증 등 합병증 위험이 커지고 분만도 힘들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임신 12주 이후로는 체중이 일주일에 700g 이상 늘지 않도록 조절에 유의하도록 해요.

2. 철분제 엽산제도 더 많이 먹어야 합니다.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는 칼로리, 단백질, 광물질, 비타민, 필수지방산 등 영양분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기름기 없는 살코기 등으로 질 좋은 단백질을 섬 취하고 과일과 채소를 적절하게 먹어야 합니다. 쌍둥이 임산부는 태아와 태반을 유지하기 위해 철분이 많이 소모가 되기 때문에 그만큼 더 많이 챙겨서 먹어야 하는 거지요. 엽산도 단태아 임산부보다 많은 하루 1mg 복용합니다. 또 양수를 맑게 유지하기 위해서 하루 2l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해요.

3.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가주 합니다.
단태아 임산부는 막달이 되어서야 복부둘레가 100cm에 이르지만 쌍둥이 임산부는 30주 초반에 100cm 넘는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몸이 빨리 무거워지고 막달에는 의자에 앉거나 눕는 기본자세를 취하기도 힘들지요. 틈틈이 조금씩 걷고 체조를 하는 등 운동을 해서 출산에 대비해 몸을 유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단태아 임산부보다 피로를 빨리 느끼므로 무리하게 몸을 움직이는 것은 삼가고, 가벼운 산책이나 맨손체조가 적당하겠네요.

4. 혈압에 항상 신경을 씁니다.
태아가 성장하면서 점점 커진 자궁은 횡격막을 들어 올리고 심장과 폐, 갈비뼈를 압박합니다. 단태아 임산부는 이런 증상 들을 임신 6개월 이후에나 느끼게 되지만 쌍둥이 임산부는 훨씬 빠르게 느끼기 시작하며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숨이 차는 증상 또한 더 강하게 경험합니다. 이런 이유로 쌍둥이 임산부는 고혈압이 생길 가능성이 단태아 임산부보다 훨씬 높아요. 일상생활에서 절대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숨찬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가서 즉시 진단을 받아보세요.

5. 제왕절개를 준비합니다.
쌍둥이는 80% 이상이 제왕절개로 분만을 합니다. 또 쌍둥이 임산부는 단태아 임산부에 비해 임신 중 조심해야 할 점이 많고 출산 중 위급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요. 쌍둥이 임산부라면 제왕절개 과정과 비용에 대해 미리 알아두고, 제왕절개가 가능하고 분만 중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분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쌍둥이 임신 중에 생기기 쉬운 질병에 대해 알아봅니다-

1. 고혈압
평소에 혈압이 안정된 수치였더라도 쌍둥이를 임신하면 고혈압에 걸리기가 쉬워요. 커진 자궁이 장기를 압박하고 둔해진 몸으로 인해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고혈압을 무심코 넘기면 임신중독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요. 정기검진 때 혈압을 체크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편안하게 안정을 취하도록 합니다.

2. 임신중독증
이 단어를 꽤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 쌍둥이 임산부의 16%, 많게는 20% 정도가 임신중독증에 걸립니다. 임신중독증은 고혈압, 신장병과 증세가 비슷해요. 혈압이 급상 슬하고 두통, 눈이 침침해지는 시야장애를 일으켜서 얼굴과 팔다리가 부어오릅니다. 임산부는 물론 태아에게도 치명적이니.. 절대 안정을 취하고 고혈압 증세를 체크해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해요.

3. 임신성 당뇨
쌍둥이 임산부는 임신 중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단태아 임산부의 2배에 달하게 되지요. 인슐린 저항성은 더 높은데 인슐린 분비는 충분하지가 않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임산부의 혈당이 증가하면 태아의 체형이상(거대아), 신생아 당뇨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단것을 많이 먹지 않도록 하고 체중이 갑자기 늘지 않도록 식사습관을 조절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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