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 붓을든남자 강대봉 화가 산중 화실 음유시인 설치미술]
한평생 화가로서의 외길만을 걸어온 올해 64세 자연인 강대봉 씨를 이승윤과 함께 만나봅니다. 예술가로서의 돈과 명예는 포기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그림만을 그려왔다는 자연인 강 씨는 붓 하나 들고 산과 바다로 훌쩍 떠나는 것이 일과입니다.
시시각각 새로운 정취를 풍기는 자연이주는 것들은 그 자체로 영감이 되고 대봉 씨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벗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돌아가자 돌아가! 전원으로 돌아가자." 대봉씨는 음유시인이 되어 자연을 예찬하고, 배 위에서 한가로이 쉬거나 밥을 먹다가도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발산하기 위한 돌방행동을 서슴지 않습니다.
50년 전 처음 접한 외제 크레파스, 그 매끈했던 감촉에 반하여 자연인 대봉 씨는 화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설치미술작품인 "대화하는 나무"와 야생의 기운이 감도는 원시 움막으로 이색 광경을 만들어낸 산중 화실도 만들었습니다.
물론 대봉 씨의 인생이 항상 순탄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대봉 씨가 자연에 있는 동안 그의 아내는 대봉 씨를 대신해 돈을 벌어야만 했고 가족들은 점점 멀어졌습니다.
이에 대봉 씨는 벽화를 그려가며 두 아들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했고 아이들이 자리를 잡은 뒤 다시 자연에 들어와 산중 화실을 일구며 살고 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연을 벗 삼아 산중 화실에서 화가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대봉 씨, 오색찬란한 자연에게 자유와 낭만을 그려나가는 자연인 대봉 씨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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