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임신 9주 임신 12주 임신 3개월 신체변화 태아의 성장발달
1. 얼굴 윤곽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색소가 모여 눈동자가 까맣게 되며 눈꺼풀이 생기고 코 입술 턱 뺨의 근육이 발달합니다.
이목구비가 생기고 팔다리의 구분도 확실해져서 팔에서 손목과 손가락이 나타나며 다리에서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 발꿈치 등이 분화되기 시작합니다. 탯줄을 통하여 영양분을 흡수하고 소변을 배설하기도 하며 심장과 간 등의 조직이 발달하게 됩니다.
2. 태아기가 시작이 됩니다.
임신 8주가 지나면 꼬리가 완전히 없어지게 됩니다 이전까지 배아라고 부르다가 비로소 태아라고 부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배아기에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유해물질에 쉽게 영향을 받아 기형 발생률이 높지만 태아기에는 기형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태아기로 접어들었다는 것은 성장에 필요하고 중요한 신체기관이 무사히 형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3. 그 밖의 변화
뇌세포가 폭발적으로 발달하여 임신 3개월이 되면 뇌 기능은 대부분 완성됩니다.
단 뇌의 모양은 태어날 때까지 계속 변화되고 발달을 거듭합니다 탯줄이 완성되어 양수 안을 자유롭게 떠다니고 피부에 무언가 닿으면 촉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록 예민해집니다. 손가락 끝에 미세한 지문이 만들어지고 외성기가 발달하여 남녀 생식기에 차이가 나타납니다.
-엄마 몸의 변화-
1. 허리선이 변합니다.
저귱 쿠가거 어른 주먹만 해져서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한다. 이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렵고 가스가 많이 나오면서 변비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아직 눈에 띄게 배가 부른 것은 아니지만 아랫배에 손을 대면 단단하면서 조금 부푼듯한 느낌이 든다 사람에 따라 기존에 입던 바지가 꼭 끼거나 불편할 정도로 허리가 굵어진 느낌이 들기도 한다.
2. 유방이 부풀고 분비물이 생긴다.
유방이 단단하게 부풀어 오르면서 옷에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 간혹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는데 호르몬의 작용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유륜이 짙은 암갈색이 되며 유륜선이 돌출한다. 또 기름 성분의 분비물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는 유두를 부드럽고 유연하게 함으로써 태어날 아기에 세 젖을 먹이기 위한 준비 과정의 하나이다.
3.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
생리하기 전 증세와 비슷하게 감정 기복이 심해집니다 임신했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끼거나 불안하고 두려우며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또 이유 없이 눈물이 나며 갑자기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이는 모두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그밖에 헛배가 부르고 몸이 붓거나 소화가 잘 안 되고 가슴이 두근거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임신 40주 동안 적응해야 할 몸의 변화이므로 감정 변화에 민감해지지 말고 마음을 편안히 갖도록 노력합니다.
4. 질 분비물이 많아집니다
자궁경부의 내분비샘 기능이 임신 전보다 활발해지고 질벽과 자궁 입구가 부드러워지면서 질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땀이 많이 나게 되므로 청결을 유지하고 꼭 죄는 거들이나 바지는 입지 않습니다. 분비물이 흰색이나 담황색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분비물에서 악취가 나거나 연녹색을 띠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되면 질염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도록 합니다.
-이 달의 건강수칙-
1.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준다.
규칙적 식사와 배변 습관을 들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먹어서 변비를 예방합니다. 섬유질을 풍부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채소나 과일을 씹어먹는 것이 가장 좋아요.
주스는 갈고 짜는 과정에서 섬유질이 상당 부분 파괴되며 특히 시판 주스는 당분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단 , 샐러리나 파인애플처럼 섬유질이 질긴 경우는 갈아서 부드러운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비타민 섭취에 신경을 씁니다.
비타민a는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고 비타민 b1은 신경 기능을 조절해주며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흡수와 뼈의 발육을 도와줍니다. 비타민e는 근육 수축을 방지하며 비타민k는 혈액응고 작용을 하는데 꼭 필요하지요.
이들 비타민은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녹황색 채소와 간 , 돼지고, 콩류, 달걀, 연어, 해조류, 토마토 등에 풍부합니다.
3. 알코올 , 카페인 약몰의 복용을 피합니다.
임신 7주까지는 태아가 이전 단계인 배아기로 사람 모양을 완전히 갖추기 전이라 이 시기 태아는 머리와 꼬리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이후 급격한 세포 분열을 통해 빠르게 사람 모습을 갖춰나간다. 이렇듯 급격한 변화를 견디는 중이어서 이 시기는 유산하기 쉽고 기형이 생길 확률이 높다. 임산부가 받아들인 물질은 1시간 이내에 태아에게 전달되므로 알코올 카페인 의약품의 복용은 가급적 피하고 니코틴이나 x선 촬영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4. 면 속옷을 입고 청결을 유지합니다.
임신 기간에는 몸을 조이지 않고 배를 덮는 넉넉한 크기의 면 소재 속옷을 입습니다. 분비물이나 출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속옷 색깔은 흰색이나 연한 것이 좋아요.
질 분비물이 진노랑이나 붉은색을 띄고 가렵거나 냄새가 난다면 질염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병원에 갑니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하루 1회 정도 하는 게 적당합니다.
5. 유산하기 쉬운 시기입니다.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직 배가 부르지 않아서 활동하는데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다 보니 몸을 격렬하게 움직일 수 있어요 그러나 임신 초기는 유산의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로 항상 조심해서 움직여야 합니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높은 곳에 손을 뻗거나 허리를 구부리거나 오랜 시간 서 있지 않도록 합니다.
또 몸을 항상 따듯하게 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마음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유산은 특히 임신 7~9주 경에 많이 일어나는데 태아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아랫배 통증과 함께 약간의 출혈이 있으면 유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바로 병원에 갑니다. 유산 재발률은 15%나 되므로 유산한 경험이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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